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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출연진 및 정보 시골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by 메이그린 2024. 3. 8.

 

 

 

1.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줄거리

혜원(김태리)은 어릴 적 엄마(문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병 때문에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일찍 떠나고 엄마와 함께 시골에서 쭉 살게 됩니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엄마와 혜원은 시골에 남아 둘만의 추억을 쌓으며 지냅니다. 엄마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맛있는 요리를 해서 혜원에게 주며 둘이서 씩씩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다 혜원이 고등학생이 되고 입학시험 결과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엄마가 갑자기 집을 훌쩍 떠나버립니다. 혜원은 황당한 것도 잠시,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서울로 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자 친구(정준원)와(정준원) 함께 서울에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데 남자 친구는 붙고 자신은 떨어집니다.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나간 도시락을 먹으며 버티던 혜원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잠시 시골로 내려오게 됩니다.

 

며칠만 머물 생각으로 간 시골. 하지만 혜원은 여기서 사계절을 지내게 됩니다. 시골에는 그녀의 절친들이 있습니다.

바로 은숙(진기주)과 재하(류준열)입니다. 은숙은 상경이 꿈이었지만 결국 근처 농협에서 일을 하고, 재하는 잠깐 서울에서 일을 했지만 상사에게 폭언을 듣던 날 바로 때려치우고 시골로 내려와 아버지 과수원 일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은 엄마의 요리실력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혜원의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서로에게 힘이 됩니다.

그러다 은숙은 재하를 좋아하니까 혜원에게 재하를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재하의 옛날 여자친구가 시골로 잠깐 놀러를 오고 혜원과 은숙은 다시 시작하나 보다 하지만, 재하는 구여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상으로는 재하가 혜원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끝내 말은 하지 않고 또한 둘이 이루어지거나 하는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혜원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옵니다. 혜원은 시골 생활을 하면서 엄마가 그렇게 떠난 이유, 그리고 과거에 했던 말들을 조금씩 이해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골에 처음 왔을 때처럼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다시 서울로 떠납니다. 하지만 재하는 혜원이 다시 금방 돌아오거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시골에 살기 위해서 돌아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 다시 시골로 내려온 혜원은 자신의 집에 누군가 있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미소를 띄며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영화 출연진 및 정보

송혜원 역 / 김태리

교사를 꿈꾸며 임용고시를 치뤘고 불합격합니다. 함께 공부한 남자친구는 합격했다는 소식에 자존심이 상합니다. 편의점 폐기식품같은거 말고, 따듯하고 그리운 집밥이 먹고 싶었던 그녀는 그냥 잠수타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재하 역 / 류준열

혜원의 초등 동창으로 매우 친한 남사친입니다. 취직하여 서울에서 직장 생활하다가 회의감을 느껴 귀향했습니다. 아버지를 도와서 농사일 돕고 과수원을 하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주은숙 역 / 진기주

송혜원의 절친 고향친구입니다. 가까운 전문대를 졸업했고, 동네 농협에 취직했습니다. 주구장창 고향 붙박이 인생이라 언젠가 고향을 벗어나 도시로 떠나는 것이 그녀의 꿈입니다. 동네에 유일한 또래 남자인간 재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절친 혜원을 견재합니다.

 

엄마 역 / 문소리

혜원이 44살 때 남편 요양을 위해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혜원을 키우며 시골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혜원이 자라 수능을 치르자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원작자 이가라시 다이스케는 [해수의 아이]로 제38회 일본 만화가협회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인기만화가입니다. 작가 자신이 도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했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시골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아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양산했던 작품입니다.

 

한국판 버전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의 사계절을 아름답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사계절 동안 촬영을 진행하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스태프들이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을 만큼 공들여 촬영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사계절을 촬영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자연이 뒷받침되어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관계자들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이 작품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 식물들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요리를 소개하는 방법을 택한 감독. 주인공 '혜원'이 정성껏 만들어 먹는 시루떡, 막걸리 등이 그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임순례 감독은 파스타, 떡볶이 등 젊은 관객 층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들을 등장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의 추억 속의 음식으로 '크렘 브륄레', '오코노미야끼'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오감이 만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공들여 밥상을 차리는 것에 가장 집중했다고 합니다.

 

 

 

3. 시골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자연의 소중함과 간결한 삶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와 안심을 줍니다.

 

자연과의 소통을 그리고 있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이 자연과 소통하는 장면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안심을 줍니다. 주인공이 시골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밭에서 채소를 키우는 장면에서 그녀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농사일에 몰두합니다. 바쁜 도시 생활에서 잊혀진 자연과의 소통을 되찾는 이 과정은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생활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자아 발견과 성장 시골 생활을 즐기며 주인공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매혹적입니다. 도시의 스트레스와 갈등을 피하며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시골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데 일조합니다. 특히, 요리를 통한 자기 표현의 여행은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귀농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사랑과 소중한 인간관계 영화에서 주인공이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간관계를 통해 행복을 찾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시골 생활을 통해 그녀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사랑과 이해를 나누는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또한, 옛 친구들과의 재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받는 과정은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소통, 자아 발견과 성장, 그리고 소중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 영화는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