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소풍 줄거리 및 출연진 정보 감상포인트

by 메이그린 2024. 2. 15.

 

 

 

1. 영화 소풍 줄거리 및 출연진

인생의 마지막 장에 들어선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절친이자 사돈 지간입니다.

사업이 위기에 빠지자 여느 때처럼 엄마의 도움을 요구하는 아들 해웅(류승수) 때문에 은심이 속앓이를 할 때, 고향 남해에서 홀로 지내던 금순이 놀러 옵니다.

금순과 함께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돌아온 은심은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태호(박근형)를 만나게 됩니다.

세 사람은 열여섯 꽃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자식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뇌종양을 앓던 태호가 먼저 세상을 떠나고, 실의에 빠져 있던 두 친구는 김밥을 싸들고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소풍을 떠납니다.

 

 

고은심 (나문희)

 

진금순 (김영옥)

은심의 고향마을 친구입니다. 밭농사를 지으면서 나물을 시장에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시골 할머니입니다.

 

정태호 (박근형)

은심을 짝사랑하던 남자입니다. 은심의 고향마을에서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회관 앞에서 리조트 반대시위 도중에 성필이 밀쳐 넘어지면서 뒤통수부터 부딪혀 병원에 갔으나 얼마 못 가

사망합니다.

 

송해웅 (류승수)

은심의 아들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사장이었으나 체인점에 공급한 기름의 위생문제로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게되고 급기야 가맹점주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가맹점주들의 집단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윤미현 (이항나)

 

윤성필 (임지규)

금순의 아들입니다. 부산에 거주 중이며 리조트 건설 찬성쪽에 있어 금순과 마찰이 있습니다.

 

정윤주 (공상아

태호의 딸이자 은심의 고향마을 청년회장입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영화정보

영화 <소풍>은 OST에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 임영웅의 자작곡모래 알갱이가 삽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20만에 달하는 임영웅의 팬클럽영웅시대를 중심으로 여러 번의 관람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영화 OST로 쓸 수 있게 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영화 <소풍>의 감독과 제작진의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읽고 감동한 임영웅과 그의 소속사가 작품의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사용을 허락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모래 알갱이 OST 사용료 수익을 임영웅이 전부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태주 시인은 이 영화를 위해 자신의 글씨체를 담은 낙관을 기증하고, ‘하늘창문이란 헌정 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3. 감상포인트

영화 <소풍>은 한국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테랑 배우들이 주연으로 열연한 작품으로 배우들의 오랜 연기인생만큼이나 그 감정의 깊이와 여운이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만한 경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축적된 내공에서 나오는 아우라는 이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소풍>은 연출감독의 탁월한 촬영 기법과 시각적 표현력으로 빛이 납니다. 영화 속 장면들은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감독의 시각적 선택은 각 장면의 감정과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특히, 촬영 각도와 조명의 조합은 이야기에 깊이와 차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내적 충돌을 나타내는 장면에서는 어두운 조명과 적절한 촬영 각도를 사용하여

긴장감을 고조시켜 줍니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은 관객에게 감정적으로 더욱 강하게 다가가게 역할을 합니다.

 

<소풍>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캐릭터 표현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출감독은 각 배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그들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각 인물의 내면의 갈등과 욕망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됩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의 감정 표현과 심리적 변화는 관객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인물들 간의 상호작용은 영화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감동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소풍>은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각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긴장감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사운드

디자인이 관객의 심리적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의 선택과 활용은 영화 전반의 리듬과 흐름을 조절하여 관객의 집중을 끌어올려 주고 있습니다.

 

<소풍>은 연출감독의 뛰어난 예술적 비전과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촬영 기법과 시각적 표현, 배우들의 연기,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감동적인 영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감상포인트를 통해 영화 <소풍>은 한국 영화의 걸작 중 하나로 인정받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