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엘리멘탈 정보
<엘리멘탈>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굿 다이노>로 전 세계에 따뜻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해 준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고
하여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물, 불, 흙, 공기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한데 섞일 수 없는 운명의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자신의 꿈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성장 무비나 로맨틱 코미디처럼 그려냈었습니다.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2. 영화 줄거리
불의 마을 파이어 랜드에서 엘리멘트 시티로 이민 온 '버니 루멘(로니 델 카르멘)'과 '신더 루멘(쉴라 옴미)'.말도 통하지 않는 새로운 나라에서 고향에서 가져온 파란 불을 지키며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딸인 '엠버 루멘(레아 루이스)'은 아버지의 의지를 받들어, 장차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야말로 불같은 성격을 지닌 그녀인지라, 툭하면 손님들의 행동에 화를 참지 못하기 일쑤. 그러던 어느 날 창고에서 물이 새는 걸 발견하여 배수관을 불의 힘으로 때우는데, 물 원소인 '웨이드 리플(마모두 아티)'이 흘러들어옵니다.
웨이드는 엘리멘트 시티 시청 조사관으로 물을 불법적으로 쓰고 있는 파이어 플레이스에 여러 가지 딱지를 끊고, 엠버에게 가게 문을 닫아야 한다는 말을 남긴 채 시청으로 돌아갑니다.
아버지의 유일한 삶의 터전인 매장을 잃으면 안 되는 주인공은, 다짜고짜 남자를 쫓아 시청 앞까지 가지만 문전 박대 당합니다. 결국 바닥에 주저앉아서 그동안의 사연을 이야기하는데, 활활 타오르는 아름다운 불빛에 이끌려 웨이드는 엠버의 혼잣말을 듣게 됩니다.
두 남녀는 물이 흘러들어가지 말아야 할 파이어 플레이스의 배관 문제를 알게 되고, 결국 상관인 '게일(웬디 맥렌든-코비)'
에게 이번 일을 처리하면 가게를 폐점하는 걸 무효화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엘리멘트 시티에 출입하는 배가 진입할 때 바닷물이 흘러넘치는 걸 대충 막는 등장인물들. 그러는 와중에 웨이드는 엠버의 아름다운 불길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엄마의 집에 새 여자친구를 데려가는데 유복한 환경에서
예술가적 기질이 다분한 웨이드의 가족들은, 엠버의 유리가공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 특성으로 넘쳐흐르던 바닷물을 막게 되는 불. 하지만 이윽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파이어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보다 넓은 세상에 나가서 다른 일을 하는 거였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일군 매장을 하루아침에 마다할 수는 없어서, 결국 루멘가족은 버니의 은퇴식과 가게 재개장을 시작합니다. 하필 그 타이밍에 물이 나타나 사랑고백을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두 사람의 사이는 조금 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뒤 유리공예로 막아놨던 물길이 터지면서 불 원소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홍수가 일어나고, 이별여행을 떠나려던 웨이드는 여자친구가 걱정되어 파이어 플레이스에 가게 됩니다.
두 주인공이 합심하여 파란 불을 지켜내는 데 성공하지만 남자는 여자의 열기 때문에 증발해 버렸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던 와중에 웨이드의 울음소리가 들려, 그가 눈물을 쏟는 이야기를 줄줄 읊으니 증발하여 집 천장에 스며들었던 남자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영화 엘리멘탈은 결말을 맺습니다.
얼마 뒤 웨이드와 엠버는 부모님들께 대대로 전해 내려 오는 인사를 드린 뒤, 새로운 직업 연수를 위해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게 되고 파이어 플레이스는 단골손님이었던 다른 원소에게 넘겨, 엠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맞게 됩니다.
3. 캐릭터 분석
애니메이션은 그림과 이야기가 만나 서로를 빛내는 예술의 하나로 <엘리멘탈>은 이러한 아름다운 예술을 현대에 새롭게 선보인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시선으로 '엘리멘탈'의 주요 캐릭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고전적인 애니메이션 요소와 현대적인 스토리텔링이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 안에서 돋보이는데 이들을 깊이 있게 알게 되면 이야기의 매력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엠버 루멘 : 우정과 용기의 상징
'엘리멘탈'의 주인공 엠버 루멘은 우리에게 우정과 용기의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어린 소녀인 그녀는 자신의 모험을 향한 열정과 친구들을 위한 헌신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전진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용기를 보여주며, 친구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이런 엠버 루멘의 캐릭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우정의 소중함을 상기시킵니다.
웨이드 리플 : 코믹과 따뜻함을 담은 캐릭터
웨이드 리플은 <엘리멘탈>에서 코믹함을 맡은 캐릭터로 그의 유머러스한 면모와 따뜻한 마음은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주변의 상황을 밝게 만들고, 어두운 순간에도 희망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웨이드 리플은 이야기에 코믹한 요소를 더하면서도, 그의 내면에는 따뜻한 감정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영화의 제목인 <엘리멘탈>의 뜻이 원소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영화의 제목에서 이야기의 핵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자연의 힘과 인간의 감정이 서로 어우러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엘리멘탈>은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상기시키면서, 동시에 인간의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모습은 우리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야기에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