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위대한 개츠비 정보 및 출연진
이 영화는 세계 1차 대전이 끝난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양극화가 심해지며 부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돈을 벌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개츠비도 그러한 사람 중에 한 명이며 그는 불법으로 주류 사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는 전쟁 전 데이지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졌지만 신분의 격차로 결혼까지 이어질 수 없었고 악착같이 돈을 벌어 그녀의 곁에 다가가려 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는 것에 성공하지만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고 그의 장례식에는 그의 아버지, 닉, 집사들만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모습은 불법 주류업자인 개츠비와 상류층과의 거리감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이 진정으로 개츠비를 친구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이 개츠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호화스러운 별장에서 찬란한 파티를 펼치는 인물이지만 그는 오직 한 사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데이지 뷰캐넌 (캐리 멀리건)
제이의 과거 연인으로 그가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자 톰과 결혼하고 시간이 흘러 그와 다시 재회합니다.
닉 캐러웨이 (토비 맥과이어)
비밀이 많은 것 같은 남자 제이와 만나 친해지며 새로운 사실을 알아갑니다.
톰 뷰캐넌 (조엘 에저튼)
데이지의 남편이지만 현재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영화의 줄거리
1929년 12월, 제1차 세계대전의 베테랑 닉 캐러웨이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 가장 희망적인 남자 제이 개츠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의사는 그에게 그의 생각을 적어보라고 제안을 하고 닉은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7년 전인 1922년 여름, 닉 캐러웨이는 글 쓰는 걸 접고 주식 채권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고향을 떠나서 뉴욕에서 살기로 결심을 합니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집을 구하고 이웃 제이 개츠비와 친구가 됩니다. 닉은 활동적이면서 지배적인 톰 뷰캐넌과 톰의 아내이자 아름답지만 억압받으면서 사는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다른 손님인 전 여자골프선수 조던 베이컨을 만납니다. 닉은 집으로 돌아오며 선착장에서 오는 녹색 신호등 쪽으로 손을 뻗으며 항구에 서 있는 개츠비를 봅니다. 조던은 톰에게 웨스트에그와 도심 사이에 있는 산업 폐기장에 사는 정부가 있다고 닉에게 말합니다.
닉은 개츠비의 파티에 초대를 받는데 닉은 자신이 초대장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고 손님들 중에는 누구도 개츠비를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닉은 조던을 만나고 둘 다 개츠비를 만납니다. 개츠비는 후에 닉을 맨해튼으로 데리고 가서 점심을 같이 먹는데 도중에 개츠비는 닉에게 자신이 옥스퍼드 대학을 나왔고 중서부의 부유한 가정 출신이고 전쟁 영웅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의 사업 파트너 마이어 울프쉐임에게 닉을 소개해 줍니다.
개츠비는 닉에게 무일푼으로 태어났음을 인정하며 본명은 제임스 개츠고 데이지에게 전쟁이 끝나고 뭔가 이룰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했었지만 그녀는 그를 기다리지 않고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톰과 결혼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데이지를 너무 사랑하여 데이지를 보기 위해서 그녀의 집 근처에 집을 얻었고 그녀가 언젠가는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닉은 개츠비를 위해서 그들의 만남을 주선해 주고 데이지와 개츠비는 그들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톰은 개츠비와 데이지의 만남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개츠비의 뒷조사를 진행하여 그가 주류 밀주업자라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개츠비는 데이지에게 더 이상 톰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과 자신에게 돌아오고 싶어 한다는 것을 톰에게 말하라고 강요하였으며 결국 톰과 개츠비는 싸우게 됩니다. 그 이후 개츠비와 데이지는 같이 차를 타고 돌아가게 됩니다. 이때데이지는 톰의 내연녀였던 머틀을 죽이게 됩니다. 톰은 그 사실을 알게 되고 거의 미친 상태로 자신이 머틀을 죽인 것이 아니라고 머틀의 남편이었던 조지에게 고합니다.
톰은 데이지와 함께 멀리 떠날 준비를 하였고 개츠비는 더 이상 데이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낙심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윌슨이 앙심을 품고 개츠비를 권총으로 죽입니다. 이후 닉은 그의 장례식에 참석할 사람들을 물색하였지만 데이지와 톰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개츠비의 아버지와 그의 집사만이 장례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장례식 이후 닉은 모든 것에 환멸이났고 결국 톰, 데이지와 연락을 끊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3. 아름다운 OST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는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탁월성의 상징으로 선명하게 서 있습니다. 재즈 시대의 뛰어난 박자부터 상실된 사랑의 감미로운 울림까지, 이 영화에 등장하는 OST의 각 음표는 영화의 감정적 지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재즈 시대는 <위대한 개츠비>의 배경이 되며, OST는 이 시대의 정신을 완벽하게 잡아냅니다. 영화가 Jay-Z의 현대적 해석인 "100$ Bill"로 시작되는 순간, 청취자들은 플래퍼가 찰스턴을 추고 밀수업자가 거리를 지배했던 1920년대로 되돌아갑니다. Fergie, Q-Tip, GoonRock에 의한 "A Little Party Never Killed Nobody (All We Got)" 같은 트랙들은 영화에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개츠비의 호화로운 파티의 사치로운 낭만을 반영합니다. 고전적인 재즈 시대 곡을 현대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하는 것은 장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타임리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전달하는 사운드트랙을 만들어 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개츠비의 화려함의 아래에는 만족되지 않은 염원과 깨진 꿈의 이야기가 있으며, OST는 이 서사의 염원과 우울함을 솜씨 있게 포착합니다. Lana Del Rey의 환상적인 버전 "Young and Beautiful"은 사운드트랙의 감정적 핵심으로 작용하여, 데이지 부카넌의 매력과 영화의 핵심에 깃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의 쓴맛을 담아냅니다. Florence + The Machine의 애잔한 멜로디 "Over the Love"는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는 개츠비의 도망갈 수 없는 꿈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멜로디를 통해, OST는 관객들을 개츠비의 감정적 격동 속으로 끌어들여, 공감과 깊은 생각을 유도합니다.
<위대한 개츠비>의 OST 중 가장 놀라운 측면 중 하나는 다양한 사운드스케이프입니다. Amy Winehouse의 섹시한 재즈 분위기 "Back to Black"부터 will.i.am의 일렉트로-스윙 "Bang Bang"까지, 이 사운드트랙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완벽하게 혼합하여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청각적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고전적인 재즈 시대 곡과 현대적 트랙을 함께 포함시킴으로써, 이 사운드트랙은 과거와 현재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관객들이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에 참여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다양한 접근은 영화의 서술적 심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음악이 감정을 자극하고 영화의 분위기를 설정하는 데 미치는 변형적인 힘을 보여줍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음악적 탁월성의 빛나는 예로 남아 있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합하여 풍부하고 몰입도 높은 음향적 풍경을 창출합니다. 개츠비의 화려함의 뒤에는 불만족스러운 욕망과 깨진 꿈의 이야기가 있으며, OST는 이 서사의 본질을 포착하여 영화의 감정적 영향을 높이고 개츠비의 서술적 세계로 관객을 이끌어갑니다.